연애초보 모솔이 썸을 깨먹는 프로필 사진 유형

연애초보 모솔이 썸을 깨먹는 프로필 사진 유형

 

썸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프로필 사진이다. 요즘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와 다양한 데이팅 앱을 통해 소통하고 만남을 가지기 때문에, 프로필 사진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연애 초보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 썸을 깨먹는 프로필 사진 유형에 대해 알아보겠다.

첫 번째로 많이 보이는 유형은 지나치게 편안한 모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적인 모습도 좋지만, 너무 자연스러운 모습, 특히 집에서 촬영한 누드에 가까운 복장이나 잠옷을 입은 사진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물론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모습도 괜찮지만,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런 사진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은 세련된 이미지를 기대하고 있을 수 있다. 적어도 첫 번째 인사를 할 때는 조금 더 신경 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너무 과한 편집이나 필터를 사용한 사진이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셀카를 찍을 때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는데, 이 필터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얼굴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변형됐거나 가공된 모습은 상대방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나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도록 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 모습이 강조된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세 번째로 주의할 점은 혼자 촬영한 사진만 있는 경우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찍힌 사진은 자신의 사회적인 모습과 관계망을 보여주기 때문에 플러스 요소가 된다. 만약 혼자 찍힌 사진만 있다면, 상대방은 "이 사람은 친구가 없거나 사회성이 없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한두 장은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태는 것이 좋다. 이러한 모습은 보다 개방적이고 사교적인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다.


네 번째로, 너무 잔인한 부연 설명을 요청하는 유형의 사진도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소개글에 "내가 수영을 잘 한다", "나는 180cm 이상의 남자와만 사귄다"와 같은 단정적인 문구와 함께 자신의 신체를 강조하는 사진을 올리곤 한다. 그래도 여름철 해변에서의 활동적인 모습이나 운동하는 모습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오히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자기 스스로를 부각시키는 방법은 좀 더 섬세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이다. 우울한 표정을 지은 사진이거나 과도하게 조명 처리된 어두운 배경은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이 사람과 만나는 건 재미없겠다"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진이 이상적이다. 특히 자연광이 잘 드는 장소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은 상대방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결국, 프로필 사진은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최대한 매력을 어필하면서도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기에, 본인의 프로필 사진을 한 번 더 점검하고 상대방이 보여주길 바라는 이미지에 맞춰 수정해보는 것이 어떨까. 연애 초보라도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첫발이 될 것이다.